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설날 연휴 동안 서울 외환시장의 휴장으로 큰 폭 움직임은 없었으며 대체로 1,320원대에서 거닐었다. 1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321원 사자, 1,324원 팔자에 마감했다. 설 연휴직전 기록한 1,327.50/1,329.50원보다 낮아진 수준. NDF환율은 1,319원에 거래를 시작, 달러/엔 환율이 레벨을 높이자 1,324원까지 올라섰다. 거래는 한산하게 진행된 가운데 뚜렷한 방향은 드러나지 않은 상태. 달러/엔 환율은 전날 뉴욕 마감가인 132.59엔보다 0.73엔 오른 133.32엔을 기록했다. 미국의 1월중 소매판매가 0.2% 감소했지만 자동차를 제외할 경우 예상보다 큰 1.2% 증가했다고 발표가 달러 강세를 유도했다. 또 무디스가 일본 국가신용등급이 최고 2단계까지 하향 조정 될 수 있다고 경고, 엔화에 악재로 작용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