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의 설연휴 휴무일이 확정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은 대부분 12∼13일 이틀 동안 문을 닫는다. 대신 휴무를 앞둔 이번 주말(9∼10일)에는 대개 1시간 정도 폐장 시간을 늦춘다. 할인점은 설 당일인 12일 하루만 쉬는 곳이 많다. 하지만 킴스클럽과 하나로클럽은 연중무휴 원칙에 따라 쉬는 않고 영업한다. 패션쇼핑몰은 매장별로 쉬는 기간이 다르다. 남대문 메사가 12∼15일로 휴식기간이 가장 길다. 두타는 11∼13일,동대문과 명동 밀리오레는 11∼12일 이틀 동안 문을 닫는다. 프레야타운은 12일 하루만 쉰다. 반면 도매기능이 강한 평화시장 뉴존 등은 휴무일수가 6∼8일로 길다. 테크노마트 용산전자상가는 11∼13일 사흘 동안,하이마트와 전자랜드21은 12∼13일 이틀간 쉰다. 백광엽·이관우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