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8일부터 일반투자자의 자금을 모아부동산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하나 부동산투자신탁 7호'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140억원이며 모집된 자금은 남광토건[01260]이 경기도 남양주 덕소에 시공하는 아파트 개발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신탁기간은 17개월로 연7.0∼7.5% 수준의 배당률을 예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800여억원의 부동산 투자신탁상품을 판매한 데 이어 올해는 1천500억원으로 판매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7호 상품에 이어 이달말이나 3월초에도400억원 규모의 상품을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