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정비 맡기고 무료로 골프 연습도 하세요" 르노삼성자동차가 서울 성수와 도봉을 비롯,인천 수원 대구 광주 등 전국 9개 직영 정비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토카페"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토카페는 고객이 정비소에 차를 맡긴 뒤 오래 기다리거나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편의공간. TV,비디오,골프연습 코너,장기판,컴퓨터 등을 갖춰 지루한 수리 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내부에는 여러대의 모니터가 설치돼 있어 차량 수리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택시 운전자와 직장인들을 위한 수면실도 마련돼 있다. 르노삼성은 앞으로 전국 모든 정비소에 이같은 공간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