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단체 대표들이 모여 정기적으로 세계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체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1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전경련을 포함한 23개국 경제단체 대표들이 별도의 모임을 갖고 ''경제단체회의''(Business Organization Council) 설립방안을 논의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경련 박대식 미주협력팀장은 "최근 WEF 사무국에서 이번 포럼기간에 3차례에 걸쳐 경제단체회의 설립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알려 왔다"고 말했다. 이 모임에 한국측에서는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이 참석한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