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몰 밀리오레는 다음달부터 동대문점을 제외한 명동 부산점 등 5개점에서 1만원권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상품권은 식당가와 귀금속매장을 제외한 모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명동 부산 대구 광주 수원점의 1층 안내 데스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밀리오레는 또 명동과 광주점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쿠폰북 15만부를 발행해 자사 회원에게 일부 발송하고 일부는 명동점과 광주점 매장 내에 비치했다고 덧붙였다. 쿠폰발행에는 1백40개 점포가 참여했으며 최고 할인효과는 40%다. 대형 패션몰이 상품권을 도입하기는 99년 두타에 이어 밀리오레가 두번째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