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첫 직선 위원장에 이용득 현 위원장이당선됐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9일 실시한 금융노조 위원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이현 위원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투표율 80.2%에 찬성률 84.9%로 사실상 당선이확정됐다. 그는 아울러 이날 열린 연맹 대의원대회서도 총 투표인원 168명 가운데 찬성 147표, 반대 21표를 얻어 연맹 위원장에 당선됐다. 이 위원장은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금융노조 위원장과 1년간 연맹 위원장을함께 맡는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