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28일 서울 적선동 본사에서 일본, 홍콩, 상하이(上海) 등 극동 지역 주재원과 본사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간 영업전략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또 다음달 중 영국 런던에서 유럽 15개국 주재원과 본사 직원 등이 참석하는 유럽지역 영업전략 회의를 열 예정이며, 이후 미국과 싱가포르 등에서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주재원들의 현지 경험과 다양한 지역 정보를 영업 전략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항로별로 채산성을 검토하고 틈새시장 정보 획득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