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림(金璟林) 외환은행장은 25일 저녁 리빈(李濱) 주한 중국대사의 초청으로 서울 시내 하얏트 호텔에서 만찬을 갖고 양국간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환은행이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행장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에 따른 한중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 및 외환은행의 중국 점포 진출 및 인민폐 업무 추진 전략등을 설명했다. 지난해 9월 한국에 부임한 리빈 대사는 한국기업의 중국 투자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초청 만찬은 지난해 12월 중국에 가장 많은 점포망을가지고 있는 외환은행과 중국은행(bank of China)간에 맺은 업무협약 이후 중국과의거래 증진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