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부패방지법 발효 및 부패방지위원회 출범과 맞춰 기업의 실질적인 윤리경영 실천 노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투명성제고를 강도높게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경련은 이를 위해 회원사에 대해 기업윤리헌장 제정의 확대를 적극 유도, 작년 45.2% 수준이던 윤리헌장 보유율을 상반기중에 60% 수준으로 높일 방침이다. 또한 윤리경영담당임원(CBEO)의 선임 기업 수도 현재 32개에서 100개로 늘리고기업윤리프로그램을 실천하는 전담부서의 설치도 확산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특히 윤리경영담담임원들로 구성된 `기업윤리임원협의회''를 분기에 1회씩 개최하는 방법으로 활성화하고 4월께 미국의 3M 및 존슨앤존슨 등 윤리경영실천 모범기업도 시찰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