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바이오 산업의 메카가 될 ''바이오 기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재)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부경대는 24일 오전 부경대에서 ''부산 바이오 기업지원센터 개소식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역 바이오 산업 육성 및 지원에 나섰다. 부산 바이오 기업지원센터는 지난 9월 (재)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간 업무위탁 협약 체결에 이어 부경대측이 380여㎡의 공동실험실습관을 무료제공함으로써 설립됐다. 생물기술. 경영. 마케팅. 일반행정지원 분야 석사급 매니저 3명을 채용해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판매에 이르는 일괄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바이오 벤처 7개기업이 입주를 완료했다. 이날 개소식엔 노기태 부산시 정무부시장과 엄영석 (재)부산테크노파크 이사장,강남주 부경대 총장, 안국전 국립수산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현판식에 이어 입주벤처기업의 브리핑을 받았다. 한편 개소식에 이어 `해양생물공학과 바이오산업''이란 주제로 한국생명공학 정준기 바이오 벤처센터장을 비롯해 한국해양연구원, 국립수산진흥원, 부산지역 대학교수 및 연구원들이 참여한 세미나도 개최됐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