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3일 `화인(Fine) 신단위금전신탁 2호''를 500억원 한도로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주식에 50%까지 투자운용하며 6개월 기준으로 연10%(누적수익률 5%)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투자자금을 모두 회수해 안전한 국공채 등으로 투자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펀드의 만기가 6개월이므로 단기자금의 운용에 적합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보장하며 목표수익률은 판매기간중의 최고기준가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목표달성후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경우에는 가입일자에 관계없이 10%이상의 수익률 실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탁보수는 연 1.2%이며, 단위형이지만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중도해지수수료는신탁이익의 70%며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고 최저한도는 10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