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주택부문의 래미안은 2000년초 선보인 아파트 브랜드이다. 래미안은 서울 동시분양을 통해 나오는 단지마다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는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공급된 래미안 문정동 33평형이 7백5 대 1이라는 사상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나오는 아파트마다 수십~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새 아파트의 가치를 결정하는 프리미엄에 있어서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래미안의 인기는 뛰어난 입지와 우수한 품질,그리고 철저한 고객서비스에 따른 자연스런 결과라는 분석이다. 삼성물산주택부문은 우선 래미안 CBO(최고브랜드매니저)제도를 통해 최적의 입지에만 아파트를 짓는 전략을 구사한다. 여기에 시공품질개선 캠페인(CZ운동)을 실시,상품과 품질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끌어올리는데 힘쓰고 있다. 삼성물산은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위해 애프터서비스 이후에 만족도를 점검하기 위한 해피 콜 센터(HAPPY CALL CANTER)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의 불만사항이나 궁금증을 빠르게 해결해 주는 "고객센터"도 두고 있다. 특히 주부고객을 대상으로 "래미안 아카데미"를 개설해 인터넷 무료 교육 부동산 강좌 노래교실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삼성물산주택부문은 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4년 연속 아파트부문 1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