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건강식품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2일 제일제당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서울 목동에 건강식품 전문매장 ''CJ뉴트라'' 1호점을 연데 이어 올 연말까지 수도권에 20여개 직영매장을 추가로 개점하는등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CJ뉴트라''는 키토산, 클로렐라 등 19종의 제품을 취급하게 되며 특히 방문판매위주의 영업방식 대신 영양사 출신으로 구성된 `헬스 컨설턴트''가 일대일, 맞춤형건강 상담을 실시한다고 제일제당측은 설명했다. 또 고객들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담 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한편 건강측정기를 설치, 체성분 분석 및 비만도 진단, 영양상태 평가 등 고객이직접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제일제당측은 덧붙였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직영매장에서 취급되는 제품은 전문기관의 임상실험을 통해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된 우수제품"이라며 "올해 70억원의 매출을 올린 뒤 오는 2010년까지 소비자 신뢰가 가장 높은 1위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