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탑립.관평.송강동 일대 대덕테크노밸리에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보금자리가 될 제2차 바이오벤처 협동화단지가 조성된다. ㈜대덕테크노밸리(대표 최욱락)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바이오프로젠(대표 정봉현)과 ㈜애니켐( " 이경광.황윤식), 유니텍 주식회사( " 유장렬), ㈜헬스젠( " 권정선), 주식회사 프로바이오닉( " 박용하) 등 5개 바이오 벤처기업과 부지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2차 바이오벤처 협동화단지 입주 조인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대덕테크노밸리 A블록(1만7천985㎡)에 내년 6월까지 5채의 건물 등이 들어선 바이오벤처 협동화단지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들 업체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원 출신이 창업한 회사로, 현재 생명공학연구원 내 창업보육센터(TBI)에 입주해 있으며 그동안 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국가지정연구실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덕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입주 조인식을 마친 1차 바이오벤처 협동화단지에 이어 2차 바이오벤처 협동화단지에 기술력이 뛰어난 벤처기업들이 입주하기로 예정돼 대덕테크노밸리는 명실상부한 생명공학(BT) 벤처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테크노밸리는 이날 현재 산업시설 용지 1단계 분양 면적 29만7천492㎡중 56.9%인 16만9천154㎡에 대해 32개 업체와 분양 계약을 마쳤거나 이달중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