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속도 등 성능이 월등히 향상된 자동차 생산용 신형 로봇을 자체 개발,양산에 들어갔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신형 로봇(HX165-hi4)은 자동차 조립라인 등에 주로 적용되는 스폿용접과 물건을 들어 옮기는 핸들링 작업 등 다용도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반중량(로봇 끝단에 달 수 있는 중량)은 1백65㎏이며 본체의 경우 기존 자사 제품(HR165)보다 약 15% 이상 속도가 향상돼 세계 유명 메이커와 동급 수준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