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선박 연료를 인터넷 역경매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www.hi vms.com)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운항 중인 선박이 필요한 연료의 품목과 수량 등을 컴퓨터에 입력하면 인터넷 역경매 사이트에 관련정보가 등재돼 가장 낮은 가격으로 연료를 살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낙찰된 공급업자는 연료 보급일정 및 장소를 개별 선박에 통보하게 된다. 현대상선은 또 선박 부속과 기타 물품 구매를 위한 입찰 시스템도 3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