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차례상 제공, 파출부.베이비시터 출장 등 다양한 이색 생활서비스가 등장할 전망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수산TV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설맞이 매일매일경품 큰잔치''를 열고 매일 구매고객 2명에게 `차례상 보조비'' 50만원을 제공하며, 10명에게는 10만원을 줄 계획이다. 30명에게는 5만원권 주유권이 제공된다. 이 회사는 또 설 연휴기간에 구매고객 10∼20명을 선정, 각 가정에 남자 파출부를 파견해 일손을 돕도록 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LG홈쇼핑은 해외 선물용 상품을 택배사의 국제 특송망을 활용해 직배송한다. 비용은 국제배송 기준가보다 40% 저렴하다. CJ39쇼핑은 고객이 원할 경우 기존의 자사 배송상품 포장에 `선물용 장식''을 더해 배송해주며, 현대홈쇼핑은 선물용 상품에 연하장을 동봉해 배송한다. SK디투디(www.skdtod.com)는 28종의 `맞춤형 제수상''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사에필요한 모든 음식(밥.술 제외)과 용품이 제공되며, 다음달 5일까지 예약을 받는다.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은 설 연휴기간에 아기를 봐주는 베이비시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료는 기본 2시간에 1만원(1명 기준)이며, 1시간 연장시 3천원이 추가된다. 서울과 수도권일부, 부산.대구.인천.울산광역시에서 이용할 수 있다. e현대는 또 집안청소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무 소독, 자외선 살균 등을 해 주며,비용은 24만원(30평 아파트 기준)이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윷놀이 이벤트''를 열고 윷놀이 게임 당첨고객 40명에게 최고 10만원의 ''세뱃돈''을 제공한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