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14∼19일) 사이버 브랜드 증권시장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에서는 이동통신과 유통 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휴대폰 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에서 수입인증을 받은 SK텔레텍의 스카이는 한주간 주가가 4만원이나 올라 38만4천원에 마감됐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수를 1천만명으로 늘리겠다''고 선언한 KTF도 2만1천원 상승하며 70만원대에 진입했다.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최근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유통 관련 종목도 동반 상승했다. 백화점 할인점의 대표종목인 롯데백화점과 이마트는 각각 2만6천원,2만원 오르며 브랜드 순위 13,14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Design)로부터 디자인상을 수상한 LG플래트론이 10위권에 새로 진입했으며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가 신용등급을 ''BB+''에서 ''BBB-Positive)''로 상향 조정한 국민은행의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