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전자식 커먼레일을 장착하고 편의성을 높인 `카니발Ⅱ 커먼레일''을 개발, 21일부터 시판한다고 20일 밝혔다. 커먼레일(Common-Rail) 엔진은 전자제어장치(ECU)를 통해 연료 분사시기와 분사압력, 분사량을 최적화한 뒤 커먼레일(연료를 고압 상태로 저장하는 축압기)의 초고압 연료를 직접 분사, 성능을 높인 엔진. 특히 저속에서도 고압 연료가 생성돼 힘이 145마력으로 종전보다 18% 높아진 반면 연료의 단계적 분사방식으로 소음과 매연은 18-20%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차는 강조했다. 또 편의사양으로 세이프티 파워 윈도, 리모트 윈도, 무선도어 잠금장치, 무광택알루미늄 휠 등을 채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98년 출시돼 RV(레저용차량)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카니발이 커먼레일을 장착함으로써 외관과 엔진이 모두 개선됐다"고 말했다. 가격은 모델별로 파크 1천940만원, 랜드 1천800만원, 트립 1천570만원.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