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창업자 사이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업종 중 하나가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소규모 점포로 창업이 가능해 창업자금에 부담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뿐만 아니라 아이리시,헤이즐넛 등 고급 커피를 걸으면서 즐기려는 젊은층이 늘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최고의 품질"을 무기로 최근 빅뱅기를 맞고 있는 국내 커피 시장을 점령하겠다는 포부를 가진 원두커피 전문업체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커피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국왕실 지정 납품커피인 나이로비.케냐 명예무역대사 역할을 해오던 본사 탁진기 사장이 국내 커피상으로는 유일하게 케냐 정부와 장기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세계적으로 유명한 동부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와 마운틴 케냐 부근 고산지대 농장에서 재배된 최고급 원두커피를 국내에 수입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는 티백 상품 등을 통해 일반 유통시장에 커피를 공급해 왔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에 본격 진출, 국내 커피 매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모든 커피는 케냐산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하므로 카페인이 다른 커피 원두의 절반에 불과하다는게 특징이다. 테이크아웃,로드카페,카트형,차량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전문점을 모집하고 있어 커피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자금력에 맞는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창업비는 테이크아웃형일 경우 4천3백만원선이다. 가맹비 3백만원,가맹 보증금 3백만원,설비 집기비 1천2백만원,인테리어비 2천2백50만원,초도물품비 2백만원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5평 기준이며 점포 임대비는 별도로 잡아야한다. 하루 매출액은 30만~50만원선이며 평균 마진율은 80%로 잡으면 된다는게 본사의 설명이다. 한달 9백만원의 매출을 올릴 경우 매출이익은 7백20만원이고 여기서 점포 임대료 1백50만원,인건비 1백20만원,관리비 80만원을 빼면 3백70만원의 순수익을 올릴 수 있다. 매장 판매를 강화할 경우 20평 규모의 점포임대비를 포함해 총 1억원 내외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보면 된다. 본사는 가맹점주에게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매뉴얼을 제공, 초보자도 손쉽게 커피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또 문화계와 연계,대대적인 이벤트와 프로모션 전략으로 가맹점의 영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