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탈(대표 양연준)은 디자인,광고,인테리어,영상물 제작,레저개발 등의 분야에 독보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파인" 관계회사다. 1998년 AV(오디오.비디오)시스템 전문 유통회사로 설립됐다. 그후 디지털 음향.영상 기기와 DVD 관련분야로 사업을 확대,DVD 전용영화관인 "팝스 DVD"를 탄생시켰다. DVD영화관 프랜차이즈회사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DVD 관련 국내외 유명 미디어사와 제휴,DVD장비와 타이틀의 자체 유통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DVD 매장관리 프로그램,회원관리 프로그램,DVD영화관 메인관리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 개발과 영화감상용 진동체감 의자도 자체 개발했다. 회사측은 사업을 시작한 동기에 대해 지금의 비디오방은 너무 낙후돼 있어 관객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며 극장 이상의 감동을 주는 디지털 영화관이 시대흐름에 맞다고 설명했다. 이를위해 본사안에 미디어사업부,체인사업부,인터넷사업부,마케팅사업부 등 전문사업부를 두었으며 예비창업주가 디지털영화관을 체험할 수 있는 견본 영화관도 설치했다. DVD 영화관은 80~1백인치의 대형화면을 통해 고화질의 영상과 스피커 6개를 통한 입체음향,영화의 사운드나 효과에 따라 의자에 진동을 주는 특수 진동체감 의자로 구성돼 있다. 영화관은 모두 개별 상영실로 구성돼 개인매니아,연인,가족이 각자 방해받지 않는 공간에서 원하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개인극장이라 할 수 있다. 전용면적 40평정도의 점포면 12개의 상영실을 만들수 있다. 시설비는 1억2천만원 정도 소요된다. 본사에서는 상권분석,인테리어,영화관람 시설,매장운영 프로그램,경영지도 등에 간여한다. 현재 압구정동에 1호점을 운영중인데 올해 전국적으로 1백개의 가맹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DVD는 미국을 비롯한 유럽,일본,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새로운 오락 아이템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가전회사의 DVD 플레이어 생산량도 대폭 늘었다. 앞으로 DVD영화관에서 위성을 통해 개봉영화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오므로 사업 전망이 밝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DVD 영화관의 주고객은 20,30대 젊은이다. 따라서 점포입지는 대학가나 유흥업소 밀집지역,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 등이 좋다. 점포는 1층을 제외한 전 층이 가능하다. 4층 이상일 때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이 좋다. 실평수가 40평 이상 돼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