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이종성 이사장은 18일 "영세 중소기업을 위한 사이버 컨설팅과 경영지도 자문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무보수로 운영되던 경영지원단을 보수지급 체계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조선호텔에서 열린 `신보 중기 경영지원단'' 신년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신보 경영지원단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현장컨설팅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신보의 내부 시스템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보 중기 경영지원단은 전문인력 확보나 외부로부터 자문받기 어려운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지도 자문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5월 해당분야 박사.공인회계사.법무사.노무사 등 134명으로 구성, 7개월간 292건의 무료 사이버컨설팅을 해줬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