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5380] 정몽구(鄭夢九) 회장이 미국현지공장의 부지물색을 위해 다음주 미국 오하이오주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출신 마이크 옥슬리 하원의원은 정 회장을 비롯한 현대측 관계자들이 오는 25일 오하이오주 북서부의 워파코네타 지역을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방미계획을 기획한 익명의 관계자도 현대측이 남부 오하이오의 마운트오랍지역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공장유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밥 태프트 오하이오주 주지사는 "현대차 간부들이 우리주를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 최근 접했다"며 "그러나 구체적인 일정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옥슬리 의원의 대변인은 "이번주말 옥슬리 의원도 한국을 방문해 현대차의 최고중역들을 만나 공장유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에 앞서 지난 16일 의원은조지 W. 부시대통령을 만나 현대차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모두 1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현지에 자동차 생산공장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알라배마주를 비롯해 조지아주, 켄터키주 등이 2천명의 신규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하며 유치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