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18일 대전 유성연수원에서 ''2002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보험영업이익을 50% 이상 개선해 세전이익 4천억원을 달성키로했다. 또한 올해 경영의 기본방향을 정도(CLEAN), 혁신(CHANGE), 성취(CHALLENGE) 등이른바 3C를 통한 ''윤리경영''의 원년으로 정했다. 삼성화재는 올 한해동안 매출은 5조6천억원, 자산은 10조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12월말 기준으로 작년의 경우 매출은 5조1천억원, 자산은 9조3천억원이었으며 세전이익은 3천638억원이었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는 윤리경영을 위해 이날 이수창사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선포식''을 갖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투명경영,공정한 자유경쟁시장질서를 존중하는 공정거래, 부정비리를 배척하는 청결한 조직풍토 및 보험모집질서준수를 내용으로 하는 윤리경영 행동강령을 채택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윤리강령 채택에 앞서 전국 1만3천여 대리점으로부터 모집질서준수 이행각서를 받았다. 이수창 삼성화재 사장은 "21세기 경영패러다임의 핵심은 윤리경영인 만큼 윤리경영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