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05280]은 오는 2004년에 1천800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것 등을 목표로 하는 3개년 중장기계획을 16일 발표했다. 부산은행은 2004년에 총자산 수익률 1%,자기자본순이익률 19.2% 및 순이익 1천800억원 이상을 유지하고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11%이상, 고정이하 여신비율 1.9% 이하를 달성하기로 했다. 또 2004년에 총자산 규모를 작년말보다 약 7조원 증가한 21조6천억원,총수신은17조7천억원, 총여신 11조6천억원,신용카드 회원수 80만명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표 참조) 부산은행은 이와함께 목표시장을 ▲부산 ▲경남 김해.양산시 등 광역도시권 ▲서울지역 대기업 고객 등 4대 권역으로 나눠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구사하기로 하였다. 본점이 위치한 부산에서는 점포망과 전자금융, 인적 네트워크 등 강점을 활용해지역생활정보센터로 탈바꿈함으로써 지역밀착경영 토대를 굳건히 하고 광역도시권은중소기업금융 전진기지로 활용하는 한편 마산·창원.울산권 등 인근 지역에 대해 점진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