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업계 2위인 금복주는 자사의 ''참소주'' 출고가를 6백53원에서 7백3원으로 50원 인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금복주는 소주의 원료인 주정값이 그동안 많이 올라 출고가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3위 업체인 두산도 ''산소주'' 출고가를 6백10원에서 6백70원으로 60원 올릴 계획이다. 두산은 다음 주내에 가격인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진로는 업체중 가장 먼저 ''참이슬'' 출고가를 6백40원에서 6백90원으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