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제15차 한·미재계회의 운영위원회 합동회의가 오는 17∼19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9.11 테러사태''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뉴라운드 출범 등 신국제질서에 대한 양국의 공동 대응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측에서는 위원장인 조석래 효성 회장과 유상부 포항제철 회장, 구평회 LG 고문,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정홍택 주미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및 양성철 주미대사 등 34명이 대표단으로 참가한다. 미국측에서는 토마스 어셔 USX회장(미국측 위원장)과 토니 마사로 링컨일렉트릭 회장, 제프리 존스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토마스 허바드 주한 미국대사, 도널드 그레그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등 34명이 참석한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