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12330]가 1년간의 여의도 살림을 접고 본가인 종로구 계동으로 사옥을 다시 옮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현대건설로부터 계동 현대사옥 본관 4-6층을 매입, 지난 12일 여의도에서 계동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계동 사옥에서는 현대모비스 총 사원 3천500여명 가운데 본사인원 1천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77년 창립, 세운상가에서 둥지를 튼 후 신문로 빌딩을 거쳐83년부터 계동사옥에 입주해 있다가 지난해 2월 여의도 구 기아자동차 빌딩으로 이전했었다. 계동사옥의 임직원 전화번호는 국번만 746으로 변경되고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계동 140-2(우편번호110-793)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