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8:06
수정2006.04.02 08:08
건설교통부는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필리핀 등4개 항공노선의 운수권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배분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배분에서 인천-프랑크푸르트 주 1회와 인천-마닐라 여객편 주2회, 인천-마닐라 화물편 주 100t을 부여받았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마닐라 여객편 주 2회, 부산-베이징 주 3회의 운수권을 받았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인천-프랑크푸르트 여객편이 주 6회, 인천-필리핀 여객편이주 7회, 인천-필리핀 화물편이 주 200t으로 늘었다.
아시아나항공도 인천-필리핀 여객편 주 6회, 부산-베이징 주 4회까지 증편 운항할 수 있게 됐다.
건교부는 이번에 배분된 여객 노선은 항공사의 준비가 끝나는대로 즉시 운항이가능하며 화물노선은 7월 1일부터 취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월드컵 항공수요 급증에 대비, 오는 28일-30일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항공회담과 내달 5,6일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수익노선을 적극 발굴해 내달말 양 항공사에 배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