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는 10일부터 ''참이슬''소주의 병당 출고가격을 6백40원에서 6백90원으로 50원(7.8%) 인상한다고 9일 확정 발표했다. 진로는 또 자사의 다른 소주의 출고가격도 5백70원에서 6백15원으로 45원(7.9%) 올리기로 했다. 소주업계의 선두인 진로가 값을 올림에 따라 금복주 두산 보해양조 등 9개 소주회사들도 잇따라 가격을 인상할 전망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