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는 8일 경기 기흥연수원에서 자회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2002년 그룹 시너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행.증권.캐피탈.투신.e신한.신한맥쿼리 등 자회사 임직원 168명이 참가한 이 포럼은 올 사업계획, 해외 선진 지주회사 운영사례, 공유 서비스기능 통합효과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달 중순부터 6개 자회사 임직원들이 리테일부문, 자산운용부문, 기업금융부문 등 21개 세부 주제별 팀을 만들어 사전모임을 통해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심도있는 세부 실천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신한지주사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실천방안은 추가 검토를 통해 전략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파악해 보완하게 된다"며 "이같은 ''계획수립-실행-평가''체계를 경영관리기법으로 정착시켜 자회사간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