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도 불구, 지난해 벤처기업에 투자된 자금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정부 출자금액을 포함, 지난 한해동안 벤처기업에 투자된 금액이총 9천993억원(106개 투자조합)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00년도 투자금액인 1조4천341억원(194개 투자조합)에 비해서는 30% 가까이 감소한 것이나 지난해 정부의 경제운용 목표였던 `벤처투자재원 1조원 조성'' 계획에는 근접한 실적이다.

중기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벤처투자 열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11월말까지 총투자금액이 7천800억원대에 그쳤으나 12월 한달간 월별 최고액인 2천139억원의 자금이 조성, 연말까지 `1조원 조성''을 차질없이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올해에도 중기청 출자자금 1천500억원을 포함, 관계부처 및 민간 투자펀드들과 함께 총 1조원의 벤처투자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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