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동신 농업기반공사 사장은 5일 오전 11시 경기도 의왕시 교육원 대강당에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은 대한위암학회와 공동으로 5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강당에서 위암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암 표준검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갖는다.
미국의 산업 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IMF가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2.7%로 높였다는 소식에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 날보다 4bp (베이시스포인트) 오늘 4.667%를 기록했으며 2년물 국채는 2bp 오른 4.957%로 5%에 임박했다. 국채 수익률 급등에 동부 표준시로 오후 1시 15분(한국시간 17일 새벽 2시 15분)로 예정된제롬 파월 미연준의장의 컨퍼런스 발표를 앞두고 전 날 최악의 매도세를 보인 미국 증시는 또다시 불안한 혼조세로 출발했다.S&P500이 5.060 포인트 근처에서 맴돌며 전 날보다 소폭 하락으로 출발했으며 나스닥 100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3% 상승했다.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세를 보였다. 울프 리서치의 크리스 세니엑은 “파월의 발언은 주식시장에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연준의장은 항상 와일드카드”라고 말했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이 날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상당한 진전이 있었지만 2%대로 돌아가기 위한 연준의 임무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연준의 매리 데일리 총재도 탄탄한 경제 성장, 강력한 노동 시장,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지적하면 금리 조정이 시급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미국의 산업생산은 제조업의 회복으로 공장 생산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3월에 두 달 연속 증가했다. 16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데이터에 따르면 공장, 광산, 유틸리티 부문의 생산량은 3월에 0.4% 증가했다. 광업과 에너지 추출은 감소한 반면, 유틸리티 생산량은 증가했다.3월중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와 비행기를 중심으로 0.5% 증가해 예상치 0.2%를 크게 웃돌며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자동차를 제외한 공장생산은 3월 0.3%로 소폭 증가했다.전체 산업 생산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제조업이 탄력적인 소비자 수요에 힘입어 1년 넘은 부진을 벗어나 고비를 넘기고 있다. 사용되는 잠재 생산량의 척도인 공장의 가동률도 77.4 %로 증가했다.이달 초, 공급 관리 연구소(ISM)는 3월중 미국 전역의 제조 활동이 수요 증가와 생산량 증가로 확장 영역으로 들어섰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달러 강세로 미국 생산자들의 수출이 둔화되고 고금리로 차입 비용이 높아져 자본 지출이 제한되면서 진전은 점진적이었다. 2월과 3월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1월 공장 활동이 부진함에 따라 1분기 전체로는 -0.1% 로 감소했다. 이는 지난 6분기 동안 5번째 하락이었지만 다른 분기보다 적은 하락폭이다. 자동차와 항공기 외에도 목재제품과 종이, 화학제품 등 비내구재 제품의 생산량이 3월 제조업을 촉진했다. 소비재 생산은 7월 이후 가장 많이 증가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국제통화기금(IMF)은 16일(현지시간)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2.7%로 상향하는 등 세계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더 견조한 3.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미국의 성장률을 2.7%로 예상했다. 이는 1월 전망치보다 0.6%포인트, 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 1.2%포인트 높은 수치다. 2025년에는 1.9% 성장으로 다소 냉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IMF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피에르 올리비에 고린차스(사진) 는 이 날 보고서에 첨부된 블로그 게시물에서 "미국의 강력한 경제는 탄탄한 생산성과 고용 증가뿐 아니라 여전히 과열된 강한 수요를 반영한다"고 말했다.결과적으로 미연준은 금리 인하에 점진적이고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구리샤스는 말했다. IMF는 그럼에도 미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75bp 인하해 4.6%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고린차스는 그러나 미국의 예산 상황이 “장기적으로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부합하지 않으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진전을 늦추고 금융 안정성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IMF는 올해 세계경제가 지난해와 같은 3.2%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 1월에 발표한 3.1%보다 0.1%p 높인 것이다. 중동 리스크는 반영돼있지 않다. G7 선진국가의 성장률은 2023년 1.6%에서 올해 1.7%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중국의 성장률은 2023년 5.2%에서 올해 4.6%, 2025년 4.1%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일본은 관광 급증 등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면서 성장률이 작년의 1.9%에서 2024년 0.9%로 둔화될 전망이다.인도는 2024년에도 6.8% 성장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유로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