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SM5의 개선 모델인 '2002 SM5' 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2002 SM5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 안전성을 강화하고 고급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가장 큰 특징은 사고 발생시 운전자의 상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트 벨트 프리텐셔너'와 '로드 리미터', 충돌감지 문잠금 해제장치, ABS 등을 적용한 것이다.


또 고급 사양인 유해가스 차단장치를 비롯 60시리즈 광폭타이어 및 오디오와 연결된 핸즈프리 키트 등을 채택했다.


SM518, SM520, SM520SE, SM520LE, SM520V, SM525V 모델에 SM520V+가 추가됐으며 가격은 1천2백73만∼2천4백85만원선으로 종전 모델에 비해 27만∼1백5만원 인상됐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