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1,310원대로 떨어졌다. 전날 국내 시장에서의 하락 흐름이 그대로 이어졌다. 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317원 사자, 1,318원 팔자로 마감했다. NDF환율은 엔 강세 움직임에 따라 거래범위를 낮췄으며 1,317∼1,317.50원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조정 양상을 띠면서 전날의 132.12엔보다 0.41엔 떨어진 131.71엔을 기록했다. 엔 약세에 대한 일본 외환당국의 고삐가 늦춰질 것이란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도쿄 외환시장은 4일 새해 첫 거래에 나선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