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본격적인 VIP고객 마케팅에 나섰다. 부산은행은 부산진구 부전동지점 2층에 'VIP클럽'을 마련, 28일 오전 개소식을 갖고 거액 자산가와 우량고객을 대상으로 맞춤금융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VIP클럽에는 고급 인테리어를 갖춘 상담실 3개와 휴게실, 350개의 지문 인식 대여금고 시설을 갖췄으며 각 영업점의 기존 로열VIP고객 중 희망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3명의 전문 상담사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VIP클럽회원 선정기준은 ▲수익 기여도가 높은 여.수신 우수고객 ▲고소 득 전문직 종사자(변호사,의사,한의사,회계사 등) ▲거액자산가 등이며 VIP클럽 회원에게는 ▲각종 세금 절세상담 및 납부대행 ▲개인별 맞춤식 금융상담서비스 ▲전용 개인금고 무료제공 ▲각종 강연 및 행사의 정기적인 초대 ▲건강.여행. 레저. 교양강좌 등 토털서비스가 제공된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