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27일 서울보증보험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5분내에 대출금을 입금해 주는 인터넷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개발, 내달말부터 시판할 예정이고 밝혔다. 또 신용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승인된 카드매출대금을 2시간 마다 해당 가맹점에 즉시 입금해 주는 '드림페이'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대출한도는 최고 1천만원까지이며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연 12∼13.5%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12개월과 24개월 2종류이며 만기일에 대출금을 입금하는 만기일시상환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 상품은 90일 이상 연체가 발생할 경우 서울보증보험에서 변제해 주기 때문에 리스크가 적은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대출금리를다른 신용대출에 비해 큰 폭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