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당초 21일로 예정했던 미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제휴를 오는 26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아르헨티나가 폭동사태로 사실상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진 뒤 미국재무성 채권 이자율이 3.5%에서 4.5%로 급상승함에 따라 MS에 발행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이자율을 확정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이상철 KT 사장은 21일 "이자율을 빼면 전략적 제휴와 BW발행 조건에 MS와 거의 합의한 상태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넘기고 26일께는 최종적인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MS와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최종 발표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라고 KT는 덧붙였다. KT는 이번 MS와의 전략적 제휴와 함께 5억달러 규모의 BW를 발행하고 동시에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13억2천100만달러의 해외 교환사채(EB)를 발행하는 등 총 18억2천100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한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