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하나은행(대표 천진석)은 오는 22일부터 대전.충남북 벤처기업의 창업을 돕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벤처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1천억원 범위 내에서 감정가(분양가)의 70%까지 지원되는 이 자금의 대출 조건은 연리 최저 3.5%에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이다. 특히 이 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벤처기업이 아닌 일반기업이 대덕테크노밸리에 입주할 경우 최저 5.5% 이상의 우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자금을 지원받으려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재무제표,계약서 등을 갖춰 대전시 기업지원과(☎ 042-600-3573)에 신청하면 된다. 은행 관계자는 "돈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 벤처기업을 위한 특화상품을 잇따라 개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