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20일부터 지문인식으로 보안을 강화한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빛은행은 지금까지 인터넷뱅킹이 인증서 비밀번호를 비롯해 계좌명, 계좌비밀번호, 인증번호 등 단계별 암호 입력으로 불편이 크다고 보고 지문 인식 한가지 방식으로 인증을 완료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빛은행은 컴퓨터에 지문인식기를 설치해야하는 고객 부담을 감안, 3천개의 지문인식기를 선착순으로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창구거래나 자동화기기를 사용할때도 지문인식기를 쓸 수 있도록 활용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02)2002-4570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