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과 한빛은행은 우리신용카드(가칭)에 넘길 한빛은행 신용카드 부문의 자산인수 가격을 6천억원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와 함께 한빛은행에 내년 상반기중 자본금 6천억원을 추가로 증자해 카드사업 이관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를 보전해 주기로 했다. 한빛은행은 이같은 카드사업 양도 방안에 대해 노사협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연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평화은행 카드사업과 한빛은행의 카드사업을 이관받아 우리신용카드를 오는 31일 출범시킬 계획이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