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20일부터 수출환어음 매입을 통해 수출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시작한다. 자금지원은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수출용 원(부)자재 구입비 등을 우선 지원하고 선적 후 수출환어음을 신한은행이 매입해주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수출기업은 환어음 매각대금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원 자금을 갚게 된다. 지원대상은 제조업과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무역업을 하고 있는 업체이고 지원 범위는 수출계약서(LC, DA, DP, 로컬 LC, TT, 구매확인서)상 금액의 90%까지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과거 수출실적, 향후 수출계획, 보증한도, 무역금융 이용여부 등을 감안해 최고 15억원 이내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