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김'(Andre Kim) 화장품이 출시된다. 패션코스메틱㈜은 패션명품화장품 'Andre Kim'을 개발,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고 18일 발표했다. 국내 패션 디자이너의 이름을 붙인 화장품브랜드가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측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패션 및 업계 관계자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패션쇼와 함께 디자이너 화장품 브랜드 앙드레 김 런칭쇼를 열었다. 패션코스메틱은 한불화장품이 지난 10월 자본금 10억원으로 설립한 자회사다. 기초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전품목으로 구성된 '앙드레 김'화장품 가격대는 스킨 로션이 5만∼6만원 선으로 국내 프리미엄급보다 약간 높고 수입 브랜드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