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오름세로 급선회한 뒤 고점을 높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128엔을 넘어 오름폭을 확대하면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1.60원 오른 1,295.10원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1.90원 낮은 1,291.60원에 시동을 건 환율은 개장직후 1,289.50원까지 내린 뒤 조금씩 반등을 시도하면서 11시 22분경 1,293.70원으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후 환율은 고점을 거듭 높이며 11시 30분경 1,295.30원으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같은 시각 도쿄 외환시장에서 128.10엔을 가리키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