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8일 오전 세계 수준의 은행으로서그 위상과 비전에 걸맞은 새로운 '윤리강령'을 제정,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윤리 라운드(ER:Ethic Round)' 출범 등 국내.외적으로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의 행동과 업무수행에 있어 최고 수준의 법.윤리적 기준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이날 선포된 윤리강령은 은행이 추구하는 기본적 가치관 및 이념을 규정하고 주주, 고객, 임직원, 사회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의 기본적인 윤리적 관계를 4개 장에 걸쳐 명시하고 있다 또 윤리강령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선포식 후 김정태 행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이 윤리강령에 대한 실천의지를 담은 `실천서약'에 서명했다. 김 행장은 "21세기는 윤리의 시대로 윤리경영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최고 은행에 걸맞은 엄격한 도덕성과 높은 윤리의식을 갖추고 행동함으로써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은행원이 되자"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