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 밀리오레 등 서울 동.남대문 일대 대형 패션몰들이 18일을 시작으로 연말 기획행사를 실시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대문의 두타(www.doota.com)는 21일부터 31일까지 `연말연시 시즌상품 기획전'을 열고 토끼털재킷, 무스탕, 스키웨어 등 인기상품을 20∼30% 할인판매한다. 두타는 이 기간에 또 구매고객을 추첨해 스쿠터, 핸드폰 등 경품을 제공하기로했다. 두타는 이와 함께 22일부터 25일까지 `산타 도우미'가 고객에게 폴라로이드 즉석사진을 무료촬영해주며, 야외무대에서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즈 팬사인회(22일),힙합댄스(24일), 영화 `아프리카' OST 밴드 콘서트(29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밀리오레(www.migliore.co.kr)는 21일부터 27일까지 `송년 감사 사은대잔치'를열고, 구매액에 따라 고객에게 PDA(6만원 이상 구매시), 디지털 카메라(9만원 이상구매시)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산타복장을 한 진행요원을 매장 곳곳에 배치해 연말 분위기를 살릴 계획이다. 프레야타운(www.freya.co.kr)도 21일부터 31일까지 `송년맞이 감사세일 대축제'를 열고 지하 1층 원단매장과 7층 혼수매장을 제외한 1∼6층 전 매장에서 상품을 20∼50% 할인판매한다. 남대문의 메사(www.ilovemesa.com)는 18일부터 31일까지 `산타가 있는 마을'을주제로 연말행사를 열고 5만원 이상 구매고객 4만명에게 가습기, 샤워용품세트 등 7종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 기간 야외광장에는 트리장식과 산타모형으로 꾸민 사진촬영장소가 마련된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