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부산공항지점은 내년 2월8일부터 김해공항과 홍콩을 연결하는 정기 직항편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운항일정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주 3회로 오전 9시 55분 부산을 출발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부산과 영남지역의 경우 매년 5만여명이 관광이나 상용 목적으로 홍콩을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 아시안게임과 월드컵대회와 관련, 부산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이 직항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9월 11일 부산과 중국 칭다오(靑島)를 연결하는 노선을신규 취항하고 중국 상하이(上海), 방콕 노선을 증편한데 이어 이번 부산-홍콩 노선신설로 부산과 동남아 및 중국과의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