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를 생산하는 대우자동차 창원공장은 지난11일부터 대우차 협력업체인 `협신회'의 부품공급 중단으로 인한 생산중단에도 불구하고 재고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판매에는 문제가 없다고 12일 밝혔다. 대우차 창원공장 관계자는 "지난 11일부터 마티즈 생산라인이 전면 중단됐지만현재 수출분을 제외한 내수분만 2천여대를 확보하고 있어 정상적인 판매가 가능하며고객피해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회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판매 직영점과 대리점에서도 영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져 연말까지 각종 할인혜택으로 차량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은 납기 내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창원공장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생산직 1천700여명은 전원 휴무에 들어갔고 400여명의 사무직 중 상당수도 월차를 낸 상태이며 오는 17일부터 정상출근한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