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택(林寅澤) 건설교통부장관은 11일 "항공안전 1등급 회복을 계기로 항공보안규정을 제정하는 등 항공안전 상시점검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임장관은 이날 정례국무회의 보고를 통해 "항공안전 1등급 회복이 됐지만 9.11미 테러이후 미국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항공안전 및 보안기준을 강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장관은 이어 "울산.여수공항 활주로 확장 등 지방공항의 취약부분을 보완하고 공항의 노후한 여객검색장비를 교체하며 항공보안규정을 제정하고 항공보안감독관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